콜라비는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볶거나 절여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색도 예뻐서 샐러드나 피클로 만들면 상차림을 더욱 화사하게 해준다. 콜라비를 활용한 여러 가지 요리법을 소개한다.
콜라비 샐러드
콜라비는 생으로 먹기 좋아 샐러드에 활용하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콜라비를 얇게 채 썰어 오이, 당근과 함께 섞고, 올리브오일, 레몬즙, 꿀, 소금을 넣어 간단한 드레싱을 만든다. 견과류나 치즈를 추가하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콜라비 피클
콜라비를 피클로 만들면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콜라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유리병에 담고, 식초, 설탕, 소금, 물을 섞어 끓인 피클물을 부어 하루 이상 숙성시키면 맛있는 콜라비 피클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월계수 잎, 후추, 마늘을 추가하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콜라비 나물볶음
콜라비를 얇게 채 썬 후 들기름을 두른 팬에 볶으면 고소한 나물반찬이 된다. 마늘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리면 완성된다.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져 밥반찬으로 잘 어울린다.
콜라비 김치
콜라비로 김치를 만들면 특유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난다. 콜라비를 나박나박 썰어 배추김치 양념과 비슷한 양념장에 버무리거나, 깍두기처럼 만들어도 좋다.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을 넣어 숙성시키면 감칠맛이 도는 콜라비 김치가 완성된다.
콜라비 스프
콜라비를 감자처럼 활용해 크리미한 스프를 만들 수도 있다. 콜라비와 감자를 잘게 썰어 볶다가 육수를 붓고 푹 끓인 후 블렌더로 곱게 갈아준다. 우유나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된다.
콜라비 볶음밥
채 썬 콜라비를 볶음밥에 넣으면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콜라비를 잘게 다져 기름에 볶다가 밥과 함께 볶아주면 되며, 간장이나 굴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살려주면 더욱 맛있어진다.
콜라비 스틱과 딥소스
콜라비를 스틱으로 잘라 요거트 소스나 허니머스터드와 곁들이면 간단한 건강 간식이 된다.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