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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는 고려시대에는 강진현에 속해 있었으나, 이후 정부의 금도령으로 인해 한동안 사람이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숙종 7년(1681) 수군만호진이 설치된 이후부터는 군사적인 요충지로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청산면 읍리에 위치한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서 지방문화재 11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흥리에는 고종 22년(1885)에 건립한 종묘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설화로는 효부 이야기 등 다수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자장가, 한탄가, 시집살이 노래 등 옛부터 전해져 내려온 다수의 민요가 있습니다. 민속신앙으로는 청산면 당리마을의 풍어제 굿이 유명합니다.
청산도는 지리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신흥, 진산해수욕장이 있으며, 사면이 바다인 점을 감안하면 낚시터로는 적합합니다. 청산도는 청정해역이며, 전복, 멸치, 삼치, 문어, 미역 등의 특산물이 유명합니다. 이 섬은 자연 경관 때문에 예부터 이 섬을 소유하려고 주변의 많은 세력들이 다툼을 벌였다고 합니다. 푸른 해송과 산비둘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야산에는 많은 흑염소가 방목되고 있습니다. 청산도는 천연 자연 그대로의 경치가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하며, 또한 영화 ‘서편제’의 배경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