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 (cal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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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심공항은 도심 한가운데서 공항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보통 공항 서비스를 받으려면 김포나 인천까지 가야 하잖아요. 근데 여기선 코엑스 근처에서 바로 공항 리무진을 타고, 항공사에 따라서는 아예 탑승수속과 출국심사까지도 미리 처리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마치 도심 속에 작게 공항이 하나 더 있는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도심공항리무진이라는 이름의 버스 노선이 핵심이에요. 코엑스를 출발해서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들이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어요. 6103번처럼 주요 노선은 강남권에 사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이고, 중랑·노원·수락 쪽도 잘 연결되어 있어요. 실시간 위치 확인도 가능해서 기다릴 때 답답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예매는 출발 이주 전부터 가능하고, 출발 두 시간 전까지만 해도 신청이 가능해요. 성인은 1만8천원, 어린이는 1만2천원 선이라 공항철도나 일반 리무진보다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앉아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큰 짐도 쉽게 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해요. 종종 택시 연계 쿠폰 같은 혜택도 주는 경우가 있어요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일부 항공사 탑승객을 위한 원스톱 출국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탑승수속하고, 짐도 붙이고, 출국심사까지 도심에서 미리 끝낼 수 있어요. 특히 단체 여행객이나 비즈니스 출장객들이 이 서비스를 많이 쓴다고 해요. 물론 항공사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다르고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해요

그리고 이 회사는 그냥 교통만 하는 곳이 아니에요. 한국무역협회에서 출자해 설립된 기업이라, 공항 연계 물류 서비스도 같이 하고 있어요. 칼트로지스라는 브랜드로 물류창고 운영하고 있고, 인천공항이나 부산신항, 평택항 같은 곳에서 수출입 컨테이너 물류도 다뤄요. 여행자 서비스와 기업 물류를 같이 하는 구조가 흥미롭다고 느껴졌어요

이렇게 보면 단순한 리무진 터미널을 넘어서, 공항을 도심에 녹여낸 하나의 시스템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행기를 타기 전 가장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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