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은 과학적일까?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라는 익히 알고 있는 표현이 있어요. 이 문구는 어떤 상황을 빗대어서 하는 표현인데요, 어떤 일이 해결되기 직전이 우리에게는 가장 어렵게 보인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아주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의 말이지요. 그런데, 이 문구를 말 그대로 과학적으로 보면 맞는 말일지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아침마다 조깅을 하다보면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해뜨기 직전은 사실 꽤 밝거든요. 그러니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은 과학적으로는 틀린 말인 듯 해서요.

이 글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해뜨기 직전은 가장 어두운게 아니라 가장 춥다고 해요. 가장 어두운 시간은 자정 12시부터 1시 사이라고 합니다. (이건 이해가 됩니다) 그러면 해뜨기 직전이 제일 어두운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https://www.asiae.co.kr/article/2015123015481139218

지표면의 온도는 해가 지고 나서 부터 천천히 계속해서 식기 시작하는데, 논리상으로 보면 해뜨기 직전이 해진 후에 가장 오랜 시간이 지났을때 이니까 당연하게 가장 추워지는 이치라고 합니다. 실제로 등산을 할 때 정상에서 해뜨기를 기다릴때가 있는데, 해가 떠오르기 직전에 가장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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