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필사즉생 필생즉사 비문풀이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말인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는 조선 선조 31년(1598년) 노량해전에서 전투를 앞둔 장수들에게 남긴 말입니다. 이를 문장별로 풀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필사즉생(必死則生)

  •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 여기서 “필(必)”은 반드시, “사(死)”는 죽음, “즉(則)”은 , “생(生)”은 을 뜻합니다.
  • 즉,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면 오히려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필생즉사(必生則死)

  •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 여기서 “필(必)”은 반드시, “생(生)”은 , “즉(則)”은 , “사(死)”는 죽음을 뜻합니다.
  • 즉,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투를 피하거나 소극적으로 싸우면 오히려 죽게 된다는 뜻입니다.

비문의 의미

이 말은 단순히 전투에서의 결의를 다지는 것 이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며, 소극적인 태도나 두려움은 오히려 패망을 초래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전쟁뿐만 아니라 인생의 여러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철학적 교훈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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