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전쟁에 임할때 이런 표현을 많이 쓰겠지요? 며칠전에 감상한 한산 이라는 영화에서는 이런 문구가 와닿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라.. 라는 말이 진짜 무서운 말 같아요. 개인에게 죽는것보다 더한 피해를 없을텐데, 가장 큰 피해를 각오하고서라도 적과 싸워야 한다니 말입니다. 오히려 살수 있는 확률은 그런 각오로 싸울때 올라가서 그렇겠지요?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물러설 곳 없는 막다른 상황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움에 임하다 – 사기 – | 생글생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물러설 곳 없는 막다른 상황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움에 임하다 – 사기 –
배수지진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네요.

우리가 보통 ‘배수의 진’을 친다.. 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는데 바로 그 문구입니다. ‘배수지진’ 이 ‘배수의 진’ 이라는 뜻이니까요. 위에 이 표현이 나온 고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전투를 할 때 산을 등지고 물을 앞에 두고 싸우는데, 이번에는 물을 등지고 싸우게 했지요. 그것은 그 두려운 상황에서 오합지졸들이 모두 흩어져 버려서 오히려 몰살을 당할 것이 우려되어 단행한 작전으로 보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살기를 도모하면 죽고 죽기를 각오하면 산다’ ‘사즉생 생즉사’ 와 같은 뜻입니다. 말은 이해되는데, 더이상 갈데가 없도록 만들어두고 싸운다는게 참 두려운 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