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시스템’은 2025년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지원 제도 중 하나로,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에게 5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급해주는 정책입니다. 신청은 kbcredit.sbiz24.kr에서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제도는 기존의 현금 지원과 달리,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자주 지출되는 공과금과 4대 보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는 게 특징입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하나만 있어도 되고, 본인 명의의 카드만 등록하면 됩니다. 사용 가능한 카드사는 총 9곳인데요,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삼성, 현대, 롯데, BC 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매출이 0원 초과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입니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휴업이나 폐업 상태이면 지원 대상이 아니고, 2025년 5월 1일 이전에 개업한 사업자여야 합니다.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자격 검토가 자동으로 이뤄지니 별도 서류 제출은 필요 없습니다.
7월 14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었고, 첫 주는 5부제로 운영되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마감은 11월 29일까지고, 지급받은 크레딧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사라지므로 꼭 확인해두셔야 합니다.
특히 전기요금이나 건강보험료 등 매달 빠져나가는 항목에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라, 평소 카드 자동납부를 해두신 분들은 별도 조작 없이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한 번만 신청하면 되고 절차도 매우 간단하니, 조건이 맞는 분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신청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